엔비디아와의 밀당에 성공한 '갑'질하는 '을', SK하이닉스 🚀 안녕하세요! ACE ETF입니다.
지난 10월 1일, [Ep.06 삼성전자 구조대 도착! 근데... 왜 오르는건데? 👀] 에서 반도체 섹터와 삼성전자의 부활에 대한 내용을 다룬적이 있는데요, 그 이후로 삼성전자는 ‘10만전자’, SK하이닉스는 ‘60만닉스’를 달성하였습니다. 최근 코스피 4000시대를 슈퍼캐리하고 있는 것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고 할 만큼 반도체섹터가 파죽지세의 보여주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만 다루면 섭섭(?)하니까 오늘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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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HOT ISSUE] SK하이닉스는 어떻게 엔비디아에 갑질(?)을 하게 되었을까?
제목을 보시고 의아해하실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갑이고 SK하이닉스가 을 아니야?’라는 생각이 드실텐데, HBM 납품 구조만 생각하면 엔비디아가 '갑', SK하이닉스가 '을’이 맞습니다.
하지만 최근 아시아 반도체 전문매체인 디지타임즈(Digitimes)에서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왔죠. 하이닉스가 엔비디아를 상대로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4의 가격을 직전 세대 HBM3E 대비 50% 이상 인상했다는 보도입니다. 엔비디아가 2026년 하반기 차세대 AI가속기 '루빈(Rubin)’의 들어갈 HBM4 계약을 SK하이닉스와 맺은 것인데요, 엔비디아는 매출총이익률 72.4% (2025년 07월 기준 / ※ 광고시점 및 미래에는 이와 다를 수 있음)을 기록할 만큼 마진을 많이 남기는 기업인데 어떻게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를 상대로 가격을 50%나 올리는 ‘갑질’을 할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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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기대만큼 크지 못한 마이크론덕분] 당초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와의 HBM4 계약에서 가격적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HBM4 납품을 기대했습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 HBM4를 SK하이닉스에서만 공급받는 것보다 세 기업에서 공급받으면 계약상 가격적 협상 우위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니까요. 그런데, 삼성전자는 어느정도 엔비디아의 기대를 채워주면서 HBM4 수율을 약 50%까지 개선했는데, 마이크론이 엔비디아를 실망시켰습니다. 마이크론의 HBM4 양산이 2027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짙어진 것인데요, 엔비디아는 2026년 하반기에 ‘루빈’을 출시해야 하는데 2027년은 기다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엔비디아는 마이크론에서 공급받으려했던 HBM4 물량에 차질이 생기면서 SK하이닉스 의존도를 키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엔비디아와의 밀당에 성공한 SK하이닉스] 통상 HBM의 계약은 5~6월경에 내년 물량을 미리 계약하는데, 올해 2025년 6~7월 SK하이닉스에게서 내년 HBM 물량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런 탓인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7~8월에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DRAM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다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9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했고, 지난 11월 4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수요가 급증해 내년 DRAM과 NAND를 완판했다”고 밝히며. “내년 HBM 공급 협의를 모두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드디어 엔비디아와의 HBM4계약이 성사된거죠. 긴 협상 끝에 SK하이닉스는 HBM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에 가격을 50% 올리는 갑질(?)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늘 무서운지 모르고 치솟고 있는 DRAM 가격] 앞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DRAM 가격이 무섭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DDR5 8G 기준으로 연초 대비 3~4배의 가격 상승이 진행 중인 상황인데요, 아래 차트와 같이 과거 10년 시계열로 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최고 수준의 HBM 기술력과 판매량 및 가격을 기록 중인데, 또 한 축인 일반 메모리(DRAM) 가격까지 도와주면서 ‘HBM’과 ‘메모리’ 양축 모두 호황인 상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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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주가는 EPS(이익)와 PER(밸류)의 곱으로 형성되는데, 사실 DRAM 가격 상승에 의한 EPS 상승치는 일정 수준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DRAM 가격 상승과 함께 SK하이닉스는 9월 들어서 약 2달간 시장 대비 아웃퍼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본 투자은행 노무라증권이 SK하이닉스의 2027년 영업이익이 TSMC를 넘어설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출처 : Nomura estimates, 2025.11.02)을 하며 목표주가를 84만원으로 55%나 대폭 상향 조정하였는데, 이 역시 향후 메모리 호황이 2027년까지 지속됨에 따라 이익전망치를 128조원으로 46% 큰 폭으로 상향시켰기 때문입니다. 물론 노무라 증권의 전망이 100% 다 맞다고 볼 수는 없지만,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Citi) 역시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64조원에서 81조원까지 27% 상향 조정했습니다. (*출처 : Citi estimates, 2025.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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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이익)의 상향뿐만 아니라 PER(밸류)의 상향 여부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동안 메모리반도체가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를 받아온 것은 메모리 가격의 큰 변동성으로 인한 싸이클 산업이었기 때문인데, 최근에는 장기계약을 기반으로 변동성이 축소될 가능성도 보이고 있어 향후 PER(밸류) 상승으로 인한 주가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례없는 반도체 섹터의 호황이 진행 중인 만큼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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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ACE PICK]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 / ACE AI반도체포커스 ETF
[ 글로벌 반도체 시장 대장만 모았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 (종목코드 446770) ]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시스템 반도체, 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각 영역에서 대표 기업을 4종목을 20%씩 투자하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특화 상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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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반도체 사이클에 올라타려면, ‘ACE AI반도체포커스’ ETF (종목코드 469150) ]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에 투자하여 반도체 산업의 업황 전체에 투자하는 대한민국 반도체 시장 특화 상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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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TMI] 11/11 신규상장! ACE 미국대형성장주/가치주액티브 ETF (종목코드 0127P0 / 0127M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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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1일(화), 미국의 대형성장주와 대형가치주에 각각 투자하는 ETF 2종이 신규 상장 예정입니다. 신규 상장에 앞서 ACE 미국대형성장주/가치주액티브 ETF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글로벌 투자자들이 이미 선택한 미국 ‘스타일 투자’를 국내에서도 그대로] 미국 시장에서 성장(Growth)과 가치(Value) 스타일 투자는 단순한 테마가 아니라 자산배분의 핵심 축으로 쓰여온 구조적 투자 방식입니다. VUG(성장형), VTV(가치형) ETF는 각각 200조 원이 넘는 자산(출처 : Bloomberg, 2025.10.30 기준 / ※ 광고시점 및 미래에는 이와 다를 수 있음)을 운용하며, 미국 장기 포트폴리오에서 이미 핵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ACE는 이 글로벌 스탠다드를 국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VUG, VTV ETF가 각각 추종하고 있는 CRSP US Large Cap Growth/Value Index를 그대로 비교지수로 활용해 한국판 VUG ETF인 ACE 미국대형성장주액티브 ETF, 한국판 VTV ETF인 ACE 미국대형가치주액티브 ETF를 선보입니다.
[자산배분의 핵심 축: 기존 포트폴리오 위에 ‘스타일 레이어’를 더하다] S&P500은 성장과 가치 종목이 섞여 있지만, 시장 환경에 따라 한쪽으로 편향될 위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술주가 강세일 때는 자연스럽게 ‘성장’ 비중이 높아지고, 경기 둔화기에는 ‘가치’ 종목이 상대적으로 부각되죠. 하지만 투자자는 그 비중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ACE ETF는 바로 이 지점을 겨냥했습니다. 기존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두되, 그 위에 ‘성장·가치 스타일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 성장주 중심 포트폴리오라면, ✅ ACE 미국대형가치주액티브 ETF로 방어력 보완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 안정형·배당 중심 투자자라면, ✅ ACE 미국대형성장주액티브 ETF로 추가적인 성장성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 S&P500 ETF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 ACE 미국대형성장주/가치주액티브 ETF의 비중 조절을 통해 직접 자산배분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안정성과 알파(초과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액티브 전략] ACE 미국대형성장주/가치주액티브 ETF는 단순히 지수를 복제하는 패시브 ETF가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능동적으로 조정하는 액티브 전략을 적용합니다. 특히 최근처럼 금리·인플레이션 등 경기 변동성이 커지는 환경에서는 경기 국면별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운용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수 그대로 따라가는 방식만으로는 방어력과 수익률을 동시에 추구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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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확장 국면(회복·팽창) → 민감도가 높은 ‘하이베타 종목’의 비중을 확대해 상승장에서 알파(초과성과) 추구 * 경기 수축 국면(둔화·침체) → 민감도가 낮은 ‘로우베타 종목’을 편입해 하락장에서 손실 방어력 강화 추구
[이제 미국 투자도 ‘스타일 조절’의 시대] 전 세계 자산배분의 핵심은 여전히 미국 시장입니다. 높은 성장성과 장기 수익률을 고려하면, 미국 투자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죠. 하지만 같은 미국 대형주 안에서도, 성장 vs 가치 비중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앞으로 수익률과 변동성을 결정짓는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도 새로운 단계로 한층 더 정교해질 시점입니다.
그 변화의 해답이 될 새로운 솔루션, ACE 미국대형성장주액티브 ETF, ACE 미국대형가치주액티브 ETF와 함께 여러분의 포트폴리오를 다시 점검해보고, 더 정교하고 섬세한 미국 투자 설계를 시작할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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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ETF는 앞으로도 투자자 여러분의 장기적이며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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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 위험등급 2등급(높은 위험), 환노출 합성총보수 연 0.5145% (운용 0.39%, AP/LP 0.02%, 신탁 0.02%, 일반사무 0.02%, 기타비용 0.0645%), 2024년도 기준 증권거래비용 0.1479% 발생 [ 한국투자 ACE AI반도체포커스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 위험등급 2등급(높은 위험) 합성총보수 연 0.3655% (운용 0.27%, AP/LP 0.01%, 신탁 0.01%, 일반사무 0.01%, 기타비용 0.0655%) 2024년도 기준 증권거래비용 0.0366% 발생 [ 한국투자 ACE 미국대형성장주/가치주액티브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 위험등급 2등급(높은 위험), 환노출 총보수 연 0.30%, (운용 0.279%, AP/LP 0.001%, 신탁 0.01%, 일반사무 0.01%) [설정 후 1년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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